거래소 상장기업인 넥센타이어와 코스닥 등록기업인 삼영열기가 15일 주주총회를 개최,본격적인 정기주총 시즌이 시작됐다. 넥센타이어는 이날 경남 양산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액면가 대비 보통주 8%(4백원),우선주 9%(4백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삼영열기도 경남 창원 본사에서 연 주총에서 액면가의 1백%(5백원)를 현금배당하기로 의결했다. 또 회사명을 (주)삼영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넥센타이어의 작년 매출액은 2천4백5억원으로 전년보다 16.5%,순이익은 2백32억원으로 4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백27억원으로 전년보다 34.6%,경상이익은 3백7억원으로 46.2% 늘어났다. 삼영열기는 작년 9백72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전년보다 40.3%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백48억원으로 65.9%,경상이익은 3백30억원으로 64.5% 각각 늘어났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재스컴은 16일,코스프는 18일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거래소 상장기업 중에선 한국주강이 오는 23일 주총을 연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