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구매전용카드인 '사이버 신용카드'가 오는 10월부터 선보인다. 한국은행과 은행 보험 증권 종금사로 구성된 금융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위원장 박철 한은 부총재)는 은행간 공동사업으로 가상 전용카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이 온라인상에서 물품 구매 때 결제계좌의 잔액이 부족해도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나중에 입금하면 대금 결제가 가능하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