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42%가 1년내에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채용정보사이트 휴먼피아(www.humanpia.com)는 직장 경험이 있는 남녀 2천616명(남자 1천364명, 여자 1천252명)을 대상으로 첫직장의 재직기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42%가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첫직장의 재직기간이 6개월 미만인 사람도 전체 응답자의 24%에 이르렀으며 재직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는 전체의 23%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먼피아의 홍성훈 사장은 "첫 직장의 근속기간이 짧은 것은 구인업체와 구직자모두에게 마이너스가 된다"며 "구직자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인지를 꼼꼼히 따져본 후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경력관리면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