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76선 돌파를 시도하며 시작했다. 개인 매수가 활발하게 유입되며 상승종목수가 400개에 육박, 오랜만에 하락종목수보다 많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오르면서 개별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75.98로 전거래일보다 0.68포인트, 0.90% 올랐다. KTF가 3% 이상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그간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던 강원랜드와 물량부담 악재가 부각된 CJ엔터테인 등이 약세다. 개인이 8억원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