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지난해 순이익 1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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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이 지난해에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3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1,001억원 보다 17% 증가한 1,1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6%와 115% 증가한 210억원과 19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의 고른 성장이 힘입어 실적이 좋아졌다"며 "특히 고혈압치료제 시나롱은 전년 대비 229% 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순이익은 자본금인 136억원과 동일한 수치며 지난해 주당순이익은 5,195원으로 2000년 주당순이익인 2,287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올해 주당 액면가 5,000원 기준 12%인 600원의 현금배당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