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임스 콜호프 스타PMC 사장.."선진화된 빌딩관리 선보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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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된 빌딩관리 서비스를 한국에 선보여 자산관리(Property Management)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
미국계 투자회사인 론스타의 한국내 자산관리회사인 스타PMC를 이끄는 제임스 콜호프 사장(51)의 포부다.
콜호프 사장은 "한국의 빌딩관리시장에 국제적인 기준과 관행을 도입해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역삼동에 있는 스타빌딩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그는 "스타빌딩은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데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매력있는 상품"이라며 "건물에 입주한 기업들이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는 것 이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빌딩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아직 절반 이상의 사무실이 비어있지만 아무 업체나 입주시키지 않고 있는 것도 이유가 있다.
이미 입주한 업체의 만족도와 기업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입주희망업체에 대한 심사를 벌여 입주업체들 사이의 격조를 맞추기 위해 배려하고 있다.
입주업체에 대한 맞춤서비스는 스타PMC의 최대 강점이다.
IT(정보기술)업체에 고속정보통신망 설치를 도와준다든지 야간까지 작업하는 소프트웨어업체에 난방비를 조정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고객의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핫라인을 개설,즉시 해결해주는 시스템은 수위실에 연락한 뒤 며칠씩 기다려야 하는 국내 빌딩과는 대조적이다.
지난해말 설립된 스타PMC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스타빌딩을 비롯 여의도 SK증권빌딩 등 4개 빌딩의 관리와 운영을 맡고 있다.
(02)2112-221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