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물시장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가 '콘탱고(contango)'다. 콘탱고란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거나,결제월이 멀어질수록 선물가격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선물가격은 현물가격보다 높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자 창고료 보험료 등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요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논리로 선물시장에서 결제월이 먼 선물가격이 결제월이 가까운 선물가격보다 높아야 한다. 콘탱고의 반대 개념은 백워데이션(back-wardation)이다. 선물과 현물간의 가격 역전 현상을 말하거나,결제월이 먼 선물가격이 결제월이 가까운 선물가격보다 점차 인하되는 시장상황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