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수요 우위 장세가 형성된 가운데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했다. 18일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40원 오른 1,316.6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0.20원 내린 1,31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장 초반 잠시 1,314.50원으로 내려간 것을 제외하고는 오전장 내내 1,315원대에서 횡보했다. 오후 들어 업체 결제 수요가 다소 유입되자 환율은 소폭 상승했고, 2시 20분께부터는 1,316원대에서 횡보했다. 종일 변동폭은 2.40원에 불과했다. 이날 달러/엔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지난 주 금요일 뉴욕시장 종가보다 0.08엔 오른 132.63엔을 기록했다. 엔/원 환율은 992.68원을 가리켰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