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100] 월드컵특수 마케팅 : 기업들 '이미지.수출'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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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를 잡아라" 2002 한.일월드컵 "D-100"을 앞두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한바탕 전쟁을 치르기 위한 기업들의 발걸음이 한층 분주해졌다.
월드컵은 올림픽과 더불어 세계 스포츠계의 양대 경연장이다.
기업들에게 월드컵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한편 수출과 내수의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최대 "마케팅 격전장"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월드컵 공식 후원사 뿐 아니라 개별 기업들은 월드컵 특수를 잡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금강고려화학 포항제철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대회기간 30일,연 시청인원 6백억명에 이르는 월드컵경기가 전세계 소비자들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전력투구에 나섰다.
기업들은 특히 해외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를 위한 입장권 확보,각종 광고판 설치,다양한 이벤트 마련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중국 대표팀이 한국에서 본선 1회전을 치르게 된다는 점을 적극 활용,안방에서 중국 마케팅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