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동탄2 A93블록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GH는 24일 경기 화성에서 건설중인 ‘화성동탄2 A93블록 동탄호수공원 자연&자이 장기전세주택’로 965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고한 장기전세주택은 무주택자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주변 전세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충족 시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전 세대 전용면적 84㎡ 총 965가구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798가구, 무주택자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일반인에게 16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청약신청은 다음달 10~17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을 통해 할 수 있다. 만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 중 사전예약자에 한해 현장접수를 진행한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주택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3.3㎡당 2억원 넘는 가격에 아파트가 거래됐다.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가 지난해 12월 26일 106억원(28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는 지난해 8월 72억5000만원(25층)인데, 약 5개월 만에 33억5000만원 오른 금액이다.매매가로 따지면 3.3㎡당 약 2억385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8월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가 60억원에 거래되며 3.3㎡당 1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는데, 3.3㎡당 2억원이 넘는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 침체기에 최고가 거래가 나온 것은 시장이 불안정해지며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가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이 전날 발표한 '1월 셋째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서도 강남권 집값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집값이 전주보다 0.05% 내리며 낙폭을 키웠고, 서울도 4주째 보합을 유지했지만, 강남권 집값은 송파(0.09%), 서초(0.03%), 강남(0.01%)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 수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전반이 냉각하더라도 수요가 몰리는 최상급지 가격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있지만, 입지가 탁월하고 주변 인프라도 확실한 곳은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오른다"며 "대표적인 곳이 강남권 반포와 압구정이다. 이들 지역은 하락장에서도 가격이 내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반도건설은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절기 직무교육을 진행해 현장 임직원 간 소통과 직무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동절기 직무교육은 각 현장에서 호흡을 함께하는 팀원 간의 팀워크 향상과 소속감 증진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 직무교육 참여 대상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 현장과 CS사무소 임직원으로 총 4차례에 나눠 인접 상하 직급끼리 그룹을 지어 차수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직무교육 내용으로는 현장 임직원 간의 원활한 업무 진행 및 협력을 위한 소통 협업교육과 업무 강도가 높은 현장 임직원들을 위한 회복탄력성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품질 및 하도급 관리 실무에 대한 교육도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본사에서는 각 부서의 부서장이 직무교육에 참석해 전사 통일된 기준 속에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본사의 경영방침 및 업무 지침에 대해 별도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직무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반기별로 이뤄진다. 사원부터 부장에 이르는 현장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다. 인접한 직급별 그룹 교육 방식으로 진행해 그동안 부족했던 선후배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이정렬 반도건설 시공 부문 대표는 "현장은 많은 수의 임직원이 한 데 어울려 업무를 하는 곳인 만큼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무교육을 지속해서 행하여 전 현장 임직원 대상으로 세대 간 교류를 통한 팀워크 및 실무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