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770대로 떨어지며 출발했다. 코스닥은 75선으로 내렸다. 미국 시장이 대통령의 날 휴장 이후 재개장됐으나 여전히 분식회계로 투자자들의 불신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급락한 영향이 국내 조정 시각을 키우고 있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773.74로 8.53포인트 하락세를, 코스닥지수는 75.21로 0.64포인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 3월물은 96.40으로 1.15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2∼0.3대의 백워데이션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한국통신, 국민은행, 현대차, 삼성전기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과 포항제철은 상승하고 하이닉스도 반등세다. 코스닥에서도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등 상위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휴맥스는 강보합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