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축소, LCD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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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약보합권으로 반등했다.
미국 등 해외증시 불안에도 시장심리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다.
반도체현물가 상승세로 반도체장비 강세와 함께 LCD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75.74로 전날보다 0.11포인트 내렸다.
개별종목으로도 상승시도가 나타나며 하락종목이 400개초로 조금 줄었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책임연구원은 "매물대 돌파 이후 안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 모멘텀이 없다"며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염두에 두고 관망을 유지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대부분 하락출발했던 지수관련주 가운데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휴맥스, LG홈쇼핑, 안철수연구소, 국순당, 아시아나항공 등이 올랐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0억원대의 순매도와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에프에스티가 상한가에 오르는 등 반도체장비주가 올랐다. 우영, 파인디앤씨, 오성엘에스티 등 LCD주 강세도 지속됐다.
한빛아이앤비, 미래티비 등 케이블방송주도 오름세를 이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