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가 전국 유명호텔과 콘도 숙박료 50∼95% 할인,스키 윈드서핑 래프팅 등 레저용품 20% 할인,전국 1백여개 유명외식점 최고 10% 할인,백화점 할인점 연중 무이자할부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파격적인 신용카드를 내놓는다. 20일 외환카드는 주5일 근무제의 시행을 겨냥해 여행 레저 쇼핑 외식 등의 여가생활 때 큰 폭의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외환 엠프리카드'를 개발,오는 25일부터 회원모집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연회비는 카드 종류에 따라 8천원,1만원,1만5천원 등이다. '엠프리'는 'I am free(나는 자유다)'에서 따온 말이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저렴한 연회비로 여행 레저분야에서 기존 다른 어떤 카드보다도 큰 폭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원들의 경제적인 여가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례로 엠프리카드 회원으로 가입하면 콘도의 경우 콘도회원과 비슷한 가격(3만9천∼5만원),호텔은 4만∼8만원대로 할인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전국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는 연중 2∼3개월의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명품·면세점에서는 연중 5∼15% 할인해준다. 패밀리레스토랑과 일부 호텔 바,전국 2백여 유명미용실(이가자미용실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등) △피부·체형관리점(신사동 뷰존) △스포츠센터(코스모스포츠빌,코스모에스테라) 등을 이용할 때도 비용을 5∼20% 아낄 수 있다. 포인트는 할인혜택과 별도로 △3백만원 미만은 0.3% △3백만∼5백만원은 0.5% △5백만∼7백만원은 0.7% △7백만원 이상은 1%씩 적립된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