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의 GSM(유럽형 이동통신)형 휴대폰 단말기 10만대를 중국에 수출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우인터내셔널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현지 딜러를 통해 중국의 GSM 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사에 공급하는 것으로 공급가격은 1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내셔널 이태용 사장은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20만대 이상의 GSM 단말기를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