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사이버거래 시스템인 '사이보스 2002'를 사용하면서 실전투자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모의투자시스템을 개발, 오는 25일부터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의투자대회를 연다. 이 시스템은 사이버 머니로 모의투자를 할 수 있도록 고안돼 초보투자자들이 손쉽게 실전투자의 감각을 익힐 수 있다. 특히 선물.옵션 등 신규시장에 참여할 때 모의투자시스템을 통해 연습한 뒤 투자에 나설 수 있어 투자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대신증권은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시스템 개설을 기념, 주식부문과 지수선물옵션 및 개별주식옵션 모의투자대회를 오는 3월말까지 개최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20일부터 23일까지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에서 모의투자 ID를 등록한 뒤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1백만원, 2등 3명에게는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3등 25명에는 10만원씩을 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