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내리며 770대로 밀렸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38포인트(0.69%) 하락한 776.89를 기록했다. 관망세가 짙어진 탓에 거래는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0.18포인트(0.24%) 낮은 75.67에 마감됐다. 거래소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한 데다 외국인이 대규모 '팔자'에 나선 탓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800선 돌파시도 실패에 따른 실망매물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은 '나홀로' 순매수였으나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