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18일 폐막한 제13회 일본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영 판타스틱 컴피티션)에서 그랑프리(최우수작품상)를 수상했다. 경쟁 부문에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홍콩영화 '글래스 티어즈'를 비롯해 총 5편의 영화가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신씨네가 제작한 이 영화는 국내에서 4백만명 이상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