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가격하락이 둔화되고 있는데다 납품단가 하락압력 완화로 부품업체의 실적도 호전되고 있다"며 "LCD 관련업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대만업체의 생산량 증가로 LCD가격이 하락했지만 일본업체들이 생산품목을 변경함에 따라 CRT모니터에 대한 대체수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니터용.노트북용 LCD의 수요가 늘어났고 가격하락세가 진정됐다며 LCD모니터가 기존 브라운관(CRT) 모니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13인치, 15인치 가격하락세가 진정된 가운데 일부품목의 가격은 오르고 있어부품업체들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대증권이 제시한 LCD 관련업체. ▲TFT-LCD 모니터 = 삼성전자[05930], 한솔전자[04710], 오리온전기[04390], KDS[17300], LG필립스(비상장), 에이텍시스템[45660], 택산I&C[36900] ▲LCD 패널 = 삼성전자[05930], LC필립스 ▲백라이트유닛(BLU) = 우영[12460], 태산엘시디[36210], 레이젠[47440] ▲램프리플렉터 = 파인디앤씨[49120], 소너스테크[37330], 모든테크(비등록) ▲CCFL= 금호전기[01210] ▲PCB 컨트롤러 = 삼성전기[09150], 코리아써키트[07810] ▲LCD 공정설비 = 오성엘에스티[52420], 반도체ENG[38720]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