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설 연휴에 따른 통관일수의 감소로 인해 20% 이상 큰 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관기준 무역수지 적자폭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확대됐다. 21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 감소한 59억9,100만달러, 수입은 17.6% 준 73억8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13억1,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억7,200만달러에 비해 확대됐으나 전달 같은 기간의 14억1,300만달러에 비해서는 개선된 수치다. 올들어 2월20일까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175억1,000만달러, 수입은 12.4% 준 186억4,7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1억3,7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4,90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커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