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투자자문 5社 펀드 공동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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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B&F투자자문 등 5개 투자자문사와 공동으로 주식형펀드인 마이초이스신탁 판매에 나섰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1일 "주식투자상품을 확대키로 하고 자산운용 노하우를 갖고 있는 투자자문회사와 공동으로 주식형 특정금전신탁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은행권이 투신사 등의 펀드 판매 대행에 나선 적은 있지만 투자자문회사와 공동으로 판매·운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은행의 신탁상품 판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마이초이스신탁은 주식에 1백%까지 투자할 수 있는 성장형펀드로 투자금액은 1억원 이상이다.
고객은 가입시 5개 투자자문회사 펀드 중 1개를 고르며 하나은행은 투자자문회사 자문을 받아 자금 운용을 맡는다.
하나은행과 손잡은 투자자문회사는 B&F(대표 김석규) 튜브(김영수) 메리츠(박종규) 선에셋(안효문) 한가람투자자문(박경민) 등이다.
이들은 지난 99∼2000년 증시 활황기 당시 한국투신 동양투신 세이에셋자산운용 등에서 주식운용팀장이었던 펀드매니저들이 독립해 세운 회사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