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은 21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닷넷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이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및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연내에 통신 공공 금융 모바일 등 4개 부문별로 각 3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쌍용정보통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형 솔루션군인 '엔라이즈웨어'를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스턴트 메시징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과 모바일서비스 관련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쌍용정보통신은 닷넷 솔루션 검증 및 프로젝트 현장성능시험과 기술 이전,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오는 4월 닷넷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