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기종 서버 통합관리 솔루션 첫 선 .. 한국HP 1분기중 시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로 다른 기종의 서버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세계 처음으로 등장했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2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통합데이터센터(유틸리티 데이터센터) 구축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수많은 정보기술(IT) 장비들을 보유한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시스템 구조를 바꾸고자 할 때 작업을 신속하고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해 준다.
서버 스토리지 방화벽 등 데이터센터 구성요소를 웹상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변경하거나 새롭게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네트워크 대역폭 할당,서버 운영체제(OS) 설치 및 부팅 등의 작업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내에 있는 일부 서버가 다운되더라도 대체 서버가 바로 가동되는 등 안정성도 높였다"며 "1.4분기 중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