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BNP파리바그룹과 소비자금융 및 방카슈랑스(은행보험 공동업무) 외에 프라이빗뱅킹분야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신한금융은 미셀 페베로 파리바그룹 회장이 22일 방한, 라응찬 회장과 만나 이같은 전략적 제휴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파리바그룹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프라이빗뱅킹 업무에 대한 선진금융기법을 전수받거나 공동으로 이 분야를 담당할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파리바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한금융지주회사를 고객이 원스톱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