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4억~5억弗 외화차입 추진..22일부터 홍콩등서 로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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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외환위기 이후 국내 시중은행중 최대 규모인 4억∼5억달러의 외화를 최저금리로 차입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22일부터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로드쇼(설명회)를 갖는다.
ABN암로은행등 5개 은행이 주간사를 맡았다.
최종 조달규모와 조달금리는 3월말 결정된다.
현재 조달금리는 1년만기의 경우 '리보(런던은행간 금리)+0.3%대 중반',2년만기의 경우 '리보+0.4%대 초반'에서 결정될 전망이라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시중은행이 도입한 외화차입금리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조달된 자금을 만기도래하는 외화자금 상환과 국내 수출업체들의 수출환어음 매입 및 외화대출 지원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