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2일부터 위탁증거금(40%) 가운데 현금증거금 비율을 10%로 낮추고 주식대용증거금 비율을 30%로 높인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현금과 주식대용증거금율이 각각 20%였다. ECN 거래를 위한 위탁증거금률은 종전과 같다. 현금증거금률이 20%에서 10%로 낮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식매매를 위한 현금 부담을 그만큼 덜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매매체결 3일째 이뤄지는 결제일에는 미수금 만큼을 입금하거나 보유주식을 팔아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LG투자증권측은 설명했다. 이달 초 대우증권은 현금증거금 비율을 10%로 낮췄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