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통신주 주도, 780선으로 낙폭축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가 통신주 강세로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시장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차익실현이 지속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저가매수가 꾸준히 들어오며 지수를 받치는 모습이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51분 현재 782.64로 전날보다 4.98포인트, 0.63%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76.77로 0.47포인트, 0.62% 올랐다.
신영증권 김인수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시장 불안에 비해 외국인 매도폭이 크지 않고 기관과 개인 매수가 들어오는 등 수급상황은 양호하다"며 "그러나 상승폭을 감안하면 형식과 내용에서 조정이 예상되고 있어 중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되 단기로는 관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낙폭이 1% 대로 줄었으나 보통주 전환논란이 일고 있는 삼성전자우는 4% 내림세를 보였다. 마이크론 매각 불확실성에 휩싸인 하이닉스는 5% 이상 내렸다.
한국통신공사, KTF, LG텔레콤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으며 오름폭이 4% 이상에 달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