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 상반기중 중국과의 교류증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22일 오후 코엑스 아셈홀에서 각계 중국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전문가포럼' 연찬회가 개최돼 양국간 교류증진과 관련한 새로운 협력모델의 정립 등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한중 양국간 비교우위를 결합하는 다양한 형태의 상호보완적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에 따른 내수시장 확대에 우리기업이 체계적·전문적 진출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민간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중국전문가포럼' 웹사이트를 구축중이며 오는 4월 8일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수출입은행에서 중국경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는 다양한 기관을 통해 교류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