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한달만에 상한가 .. 美법원, DAC 다이얼패드 인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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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기술 주가가 미국 자회사인 다이얼패드의 회생 가능성에 힘입어 초강세를 나타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새롬기술은 장중한때 7천9백60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을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다이얼패드가 다른 업체에 넘어가면서 회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재료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새롬기술은 이날 다이얼패드애퀴지션코퍼레이션(DAC)이 다이얼패드를 인수하는 데 대해 미국 법원이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DAC는 오상수 전 사장이 다이얼패드를 인수하기 위해 1백%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다이얼패드는 각종 계약 관련 사항과 새롬기술 보유 다이얼패드 채권에 대한 주식전환 방안 등 실무절차가 완료되는 내년 3월 초 법정관리에서 탈피하게 될 전망이다.
새롬기술은 DAC가 다이얼패드를 인수하면 다이얼패드에 대출했던 52억원(약 4백만달러)을 출자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DAC와 새롬기술의 다이얼패드 지분은 각각 50%가 된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