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2003학년도 입시안 발표가 계속 늦어져 수험생과 고교 진학지도 교사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2일 서울대와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각 대학에 지난 8일까지 2003학년도 입시안을 제출토록 했으나 서울대는 2월 말이 다 되도록 입시안을 확정하지 못했다. 서울대의 입시안 발표가 이렇게 늦어진 것은 2002학년도 입시에서 첫 시행한 모집단위 광역화에 대한 재검토 여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