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QA)은 품질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3월8일까지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2002년도 우수인증기업' 선정을 위한 접수를 받는다.
인증원은 선정된 우수 인증기업에 고객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02)785-1401
전근식 한일시멘트 대표(사진)가 8일 제31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전 신임 회장은 1991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경영본부장 등을 거쳐 2022년부터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 대표를 맡고 있다. 한일시멘트에서 계열사 관리와 신규 사업 등 경영기획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그는 “전방산업 침체로 올해 시멘트 내수는 35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며 “업계 전체가 위기 속에서도 도전적인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형창 기자
인수합병(M&A) 스타 변호사로 꼽히는 이승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연수원 36기·사진)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로 자리를 옮긴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통해 경영진에게 퇴사 의사를 전달했다. 올해 1학기부터 고려대 로스쿨에서 회사법 교수로 근무할 예정이다.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 재학 중 사법시험(제46회)에 합격한 뒤 2007년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해군법무관을 거쳐 2010년 법무법인 광장에 M&A 분야 변호사로 입사했다. 사법연수원 수석들이 판사·검사로 가던 불문율을 깨 주목받았다.광장에 합류한 뒤 조(兆) 단위 M&A 거래를 두루 맡았다. CBC그룹 컨소시엄의 휴젤 인수, MBK·UCK 컨소시엄의 오스템임플란트 인수, 칼라일그룹의 ADT캡스 인수·매각 등의 거래에 법률 자문을 맡았다. 지난해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M&A 파워변호사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변호사는 “사정상 깊게 공부하지 못한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싶다”며 전직의 배경을 설명했다.차준호/박종관 기자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스크린골프리그 TGL이 7일(현지시간) 공식 개막했다. 오는 3월 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소파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2100만달러(약 305억원)다. 김주형도 참가한다.TGL은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주도해 만든 새로운 유형의 골프리그다. 15홀로 구성된 경기 중 첫 9개 홀은 같은 팀 선수 3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트리플 방식으로 치러진다. 나머지 6개 홀은 한 선수가 2홀씩 일 대 일 대결을 펼친다.경기는 가로 19.5m, 세로 16m의 스크린이 설치된 2만3000㎡ 규모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다. 핀까지 거리가 약 4m(50야드) 이내인 경우 경기장 내 그린존(사진)에서 진행된다. 천연잔디로 만든 그린존은 홀마다 경사도가 달라진다.제네시스는 경기장 내에 제네시스라운지를 마련하고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을 전시할 계획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으로 새로운 골프의 미래를 열어갈 도전에 제네시스가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제네시스와 TGL의 파트너십은 세계 선수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