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26일부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개최되는 '싱가포르 에어쇼'에 국내 최초 독자개발 항공기인 'KT-1 기본훈련기'가 참가,국내 항공사상 처음으로 해외시범비행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T-1항공기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현재 공군에서 운용중인 기본훈련기다.


이번 싱가포르 에어쇼에서는 매일 한차례씩 급상승 급강하 급선회 저고도배면비행 등 훈련기가 수행해야 할 모든 비행능력을 선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KT-1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현재 동남아 및 중남미 등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