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교육"으로 유명한 대교(대표 이충구)는 지난76년 창사이래 25년간 눈높이 학습시스템을 정착시킨 국내의 대표적인 학습지 업체다. 올2월 현재 전국 2백30만명의 눈높이 회원을 두고 있다. 대교의 교육사업 분야 매출액은 지난해 6천8백억원에 달했으며 올해 8천1백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눈높이 교육철학=대교의 경영비전은 "고객의 발전을 중시하고 사회에 대한 기업의 사명을 다하자"는 것. 그 바탕에는 고객 중심의 "눈높이교육철학"이 깔려있다. 눈높이교육은 학습자 개개인의 능력에 맞춰 난이도를 조절하는 개인별,능력별 학습이 가능한 학습자 중심의 교육시스템이다. 눈높이교육은 학년에 관계없이 학습자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단계부터 학습을 해가기 때문에 기초 실력을 튼튼히 다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난이도 조절도 수월하다. 형식적인 학령에 관계없이 개개인의 학력수준에 따라 학습내용이 정해지는 개인별 능력별 학습시스템이다. 회원의 학습을 관리하는 교사를 업계 최초로 수리와 어문으로 전문화시켜 철저한 일대일 학습관리와 상담이 가능하게 한 것도 "눈높이교육"성공의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 온라인 교육 강화=25년간 쌓아온 방대한 양의 교육 콘텐츠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이버교육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 교육사업과 병행해 교육 포털 사이트인 에듀피아(www.edupia.com)를 통해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오프라인 환경 중심으로 관리,지원되던 학습환경을 온라인으로 최대한 옮겨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고객환경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해외진출등 사업 다각화=대교는 지난해부터 다국적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로부터 성공적인 변화를 위한 자문을 받아 "I 프로 Change 대교"라는 슬로건아래 세계적인 교육서비스기업을 목표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09년까지 매출액 4조원을 달성하고 이중 절반 가까운 2조원 가량을 신규 사업에서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미래성장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전략적 제휴 및 신규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합작이나 프랜차이즈 형태를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교의 교육상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1991년 로스앤젤레스에 현지법인 대교아메리카를 설립함으로써 학습지분야에서는 한국 최초로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눈높이"라는 신선한 브랜드와 질 높은 교재,높은 학습효과를 바탕으로 미국 서부지역에 눈높이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한편 92년 7월 뉴저지 지사 개설을 시작으로 동부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현재 미주지역에 총 6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또한 지난 97년에는 홍콩에 현지법인 대교홍콩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대교는 2년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눈높이 교재의 중국어판을 개발했다. 중국의 교육시스템에 부합되는 중국어판 교재와 현지의 우수한 교사확보,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재 진출한 홍콩을 거점으로 점차 베이징,광저우 등 본토 대도시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대교는 지역별 해외 거점망을 글로벌 대교로의 도약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아 세계 도처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눈높이교재와 학습시스템을 전파해 "눈높이 브랜드의 세계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080)2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