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CB 800만달러 조기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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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전환사채 2,000만달러중 3월 말 풋옵션 행사를 앞둔 800만달러를 조기 상환한다.
나머지 1,200만달러는 신주인수권부 사채로 차환발행키로 했다.
한컴은 지난 2000년 3월 30일 해외증권 발행을 통해 만기 3년의 5,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었다.
1,200백만달러의 신주인수권부사채는 2005년 2월이 만기로 현 전환사채의 조건과 비교 시 보장 수익율이 연 8%에서 연6%로 낮아졌고 적용환율도 1달러당 1,328원에서 1,321원으로 낮아져 전환사채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변경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컴의 CFO 김진 전무는 25일 "일부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을 통해 전환분량을 축소함으로써 안정된 주가관리가 가능해졌다"며 "현재 25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