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주 말 1,040억원 규모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25일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응암9구역 재개발, 돈암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데 이어 전날에는 안양 부흥맨션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를 신축하는 응암9구역과 돈암1구역의 사업비는 각각 490억원, 212억원, 안양 부흥맨션 재건축 사업은 341억원으로 책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잇단 수주로 현재 추진 중인 도곡동 재건축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