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전 임원 46명이 중국에 나가 변화와 혁신현장을 직접 체험키로 했다. 27일부터 두 차례로 나눠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기간중 교보 경영진들은 베이징 상하이 등을 방문해 중국보험공사 중국인민보험공사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중국 체험 행사는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앞서 신창재 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보는 작년 12월 동북아 업계 최고의 회사라는 2010년 비전을 선포하고 중국 등 진출국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신 회장은 "개혁의 당위성을 변화의 현장에서 확인하고 중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 임원들과 함께 중국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