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BNP파리바그룹이 국내에서 증권관련 사업을 벌이기 위해 'BNP 파리바 페레그린 증권'설립 예비허가 신청을 요청했다고 금융감독위원회가 26일 밝혔다. BNP 파리바 페레그린 증권은 금감위 심사를 거쳐 오는 4월까지 본허가를 받은 다음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000년 말 총자산 7백91조원,자기자본 26조원인 BNP파리바그룹은 2000년 4조7천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프랑스 최대 금융그룹이다. BNP 파리바 페레그린 증권이 본허가를 받으면 국내 증권사는 총 47개로 늘어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