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엔화 약세로 1.50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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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엔화 약세 등으로 나흘 연속 상승했다.
26일 달러/원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1.50원 오른 1,325.4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0.90원 하락한 1,32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수급이 대체로 균형을 이뤄 1,324.00원선과의 사이에서 횡보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달러/엔 환율이 134엔대로 상승하고 외국인이 여전히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돼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일째 주식 매도세를 이어갔다. 순매도 금액은 831억원에 달했다. 1,000억원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무시 못할 수준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30분 현재 전날 뉴욕시장 종가보다 0.28엔 오른 134.11엔을 기록했다. 엔/원 환율은 988.29원을 가리켰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