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의 "비오비타"는 1959년 국내 최초로 시판된 유소아용 소화.지사.정장 영양제다. 활성이 있는 포자성 특수 유산균 제제인 이 제품은 지난 30년 동안 대표적인 소화영양제로 명성을 날렸으나 한때 후발 경쟁제품들의 저가공세에 밀려 고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금기 회장 등 경영진의 노력으로 최근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비오비타는 설사 배앓이를 일으키는 균의 번식을 막고 영양분의 소화 흡수를 도와주므로 유소아들의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유아는 장내 세균분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유해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취약하고 음식물 주변환경 등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성인에 비해 유산균이 더 많이 필요하다. 비오비타는 유아의 식욕부진,피부질환,간기능저하 등도 개선할 수 있다. 특수 유산균제제로 산과 열에도 강하다. 따라서 장에 잘 정착하고 번식력도 왕성하다. 비오비타에는 활성포자성 낙산균,활성 소화균,성장 발육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 등도 최적으로 배합돼 있다. 일동제약은 제약회사 가운데 가장 오랜 유산균 연구 노하우를 활용,"락토메드""스피락스"등도 상품화했다. 락토메드는 정장 작용이 우수한 비피더스균,애시도필러스균,페칼리스균 등 3가지 유산균이 골고루 들어있다. 이들 유산균은 인체에서 직접 추출했기 때문에 장에 잘 정착 번식한다. 또한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소장 및 대장에 골고루 분포할 뿐 아니라 유해균을 효과적으로 물리쳐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개선해준다. 동결건조공법으로 만들어져 위산에도 분해되지 않고 살아서 장에 도달해 30분마다 2배의 속도로 증식한다. 스피락스는 유산균에 알로에겔 백복령 율무 나복자 박하 백초 황기 결명자 다시마 감초 오매 천궁 숙지황 등 12가지 생약성분을 첨가한 "변비 전용" 유산균제품이다. 섬유질이 풍부한데다가 소화관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므로 변비증상을 개선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