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업체들의 '선시공 후분양'방식 아파트분양이 활발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 청약 접수하는 서울지역 2차 동시분양에 각산건설 등 6개 주택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는 올해 중 집들이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들 단지 가운데 가장 빨리 입주할 수 있는 곳은 동대문구 장안동에 방원종합건설이 짓고 있는 '방원 에띠앙'. 청약한 뒤 4개월 후면 입주할 수 있다. 제일연립을 헐고 짓는 총 49가구 중 일반 분양분은 29∼35평형 24가구다. (02)876-2181 7월엔 각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에서 건립 중인 '각산아파트'가 준공된다. 31평형 47가구 모두 일반 분양몫이다. (02)805-8134 11월에 집들이하는 단지는 성북구 하월곡동 수산,양천구 목동 청학,도봉구 쌍문동 신일라이프 등 3곳이나 된다. (02)991-4382 목동 청학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며 9∼24평형 34가구다. (02)2647-9611 신일라이프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들어서며 22,30평형 4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02)991-4382 동원주택건설은 12월에 마포구 합정동에서 '동원 한강파크빌'을 준공한다. 31∼48평형 65가구 중 23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02)335-3351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