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7일) 외국인.개인 '사자' 하루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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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4포인트(0.70%) 오른 77.54에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136.15로 1.02포인트 올랐다.
한경코스닥지수는 0.27포인트 상승한 43.08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내내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개인은 장 초반엔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곧 순매수로 돌아섰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이 거래소시장에 쏠린 데다 대형주들이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해 상승탄력은 둔한 편이었다.
거래량은 3억3천3백만여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고 거래대금은 1조5천2백억여원으로 약간 늘어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KTF 기업은행 LG텔레콤 휴맥스 다음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나로통신 강원랜드 국민카드 안철수연구소 등은 내림세였다.
홈쇼핑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특히 LG홈쇼핑은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한때 13만원대에 올라서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제약 건설 운송 인터넷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수는 3백81개로 내린 종목수(3백32개)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상한가 종목은 39개로 하한가 종목수(3개)를 크게 앞질렀다.
◇코스닥50선물=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0포인트 오른 106.70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모두 전날보다 크게 늘어난 2백66계약과 56억원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수는 5백67계약으로 전날보다 7계약 줄어들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