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가 비수기인 1∼2월에 영업흑자를 내면서 올 실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27일 "1월에만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3%나 증가했다"며 "작년엔 1∼2월 약 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6억∼7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불포화폴리에스터 도료와 내열도료 등 기능성 신제품 매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도 실적개선에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