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보다는 기아차 주식을 먼저 사라' 기아자동차가 27일 RV 쏘렌토(Sorento)를 출시함으로써 '쏘렌토 효과'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렌토 출시를 계기로 기아차가 국내 RV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이 기대되고 영업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쏘렌토 출시를 계기로 기아차의 올해 국내 RV시장 점유율이 43%까지 상승,1위 탈환이 예고되고 있다"며 "승용차와 상용차 부문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RV부문에서 약 2조3천억원이 유입돼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9.4% 증가한 13조4천8백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