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시장의 잠재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IT 전문 종합 포털업체인 잇이즈콤(주)(www.itwarehouse.co.kr 대표 천명규)과 IT 전문 조사 업체인 (주)아이티리서치(www.e-itr.co.kr 대표 최승필)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8일까지 IT Warehouse의 회원사 5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을 도입하여 사용중이거나 현재 구축중인 업체는 전체 514개 업체중 3.5% 에 불과했지만, 79.2%의 업체가 도입을 검토중이거나 도입할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이유로는 '세금계산서 발급/전송/수신/관리가 편리'가 51.3%로 1위를 차지했고 시간/인력 비용 절감(25.2%), 업무의 효율성 제고(9.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도입 선정 기준에 관한 질문에는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 있는 업체 10개 중 4개 업체가 '시스템의 안정성'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다음 고려사항으로 '성능 우수성', '업체인지도', '사용 편리성' 등을 꼽았다. 한편,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도입시 전자인증과 관련하여 선호하는 전자인증기관으로는 45.2%가 금융결제원이라고 답해 최고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한국전자인증(11.8%), 한국정보인증(10.1%), 한국증권전산(10.1%), 한국전산원(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모든 인증 서비스의 공유가 가능해야 한다는 응답도 17.5%에 달해 전자인증기관간의 서비스 공유에 대한 요구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pdf.hankyung.com/event/report/itis_7.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