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륭텔레시스는 세계최대규모의 보안산업전시회인 ISC WEST에 자체 개발한 DVR(모델명 : Vivant)제품을 가지고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ISC WEST(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 Exposition West)는 북미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3월에 열리는 보안전문 전시회로 2만여명이 넘는 보안전문가들이 모인다. 올해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안인수 마케팅담당 이사는 "이 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전세계 보안장비업계의 최대행사로 이번 참가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개발한 DVR제품의 네트워킹이 우수하다는 강점을 내세워 전시회 기간동안 인근 호텔에서 별도의 시연회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안이사는 "이번 전시회와 시연회를 통해 브랜드의 우수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수출 오더확보를 계획하고 있다"며 "대형 OEM업체들과의 실질적인 만남이 계획되어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일륭의 올해 해외수출로 인한 DVR부문 매출목표는 650만달러, 약 85억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