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터 日수출 .. 케이텍정보, 2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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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접속장비 제조 업체인 케이텍정보통신(대표 권철규)은 일본 스미토모전기공업에 2백억원 규모의 미디어 컨버터와 스위치를 공급하고 4월부터 공동으로 간사이지역 아파트 5만가구에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인터넷 서비스는 광케이블을 이용한 FHHT(Fiber To The Home) 방식으로 여기서 미디어 컨버터는 전화용 구리선의 데이터를 광케이블용 데이터로 바꿔주는 역할을,스위치는 각 데이터를 가구별로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FTTH 방식은 전송속도가 10Mbps급인 기존 구리선 방식보다 전송속도가 10배 정도 높다"며 "정보보안이나 유지보수에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또 "올해 일본내 FTTH 방식의 인터넷 접속가구는 63만가구에 이를 전망"이라며 "앞으로 일본지역 마케팅을 강화해 장비 공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031)781-7700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