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도시] (6) 대회이후 대전 '도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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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의 벤처밸리를 대표하는 대덕을 '외국인 기업의 파라다이스'로 조성하겠다는 장기비전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인 기업 전용단지를 조성하고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받을 방침이다.
◇외국인 전용단지 조성=대전은 조인트 벤처,공동 연구 등 외국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들을 갖추었다.
이에따라 외국인 전용산업단지를 올해 안에 정부로부터 지정받아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외국인 전용단지가 들어설 대덕테크노밸리는 미래형 복합자족 신도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
대전시는 이곳의 산업용지 85만6천9백평중 5만∼10만평을 전용단지로 개발,외국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자유무역지역 지정=전국을 사통팔달 연결하는 물류중심지여서 유리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기업인프라를 앞세워 대덕테크노밸리의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테크노밸리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받을 경우 7백70여개의 대덕벤처기업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대전시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