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벤처펀드 결성 190억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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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벤처펀드 결성이 4개(1백9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결성된 창업투자조합과 신기술조합은 국민창업투자 60억원,한국창업투자 60억원,ADL파트너스 60억원,TG벤처 10억원 등 4개 1백90억원 규모였다.
이는 지난 1월 벤처펀드 결성액인 3백94억원에 비해 52%나 줄어든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27억원에 비해서도 42% 감소했다.
이에 대해 중기청 관계자는 "정부 각 부처에서 계획한 벤처펀드 출자 예산이 아직 집행되지 않아 민간 창투사들이 펀드 결성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정부 각 부처나 기관이 계획하고 있는 펀드 출자액은 중기청 1천5백억원,국민연금 1천억원,정통부 4백50억원,과기부 3백억원 등 총 3천7백억원에 이른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