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e마켓플레이스 기능 위주로 개편된다. 옥션(대표 이금룡)은 1일 판매자와 소비자가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중개 기능 중심으로 사이트를 개편해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옥션은 물품을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비즈니스모델을 폐기하는 대신 판매자와 구매자의 거래를 중개하는 시장기능만 맡게 된다. 공동구매도 판매자가 직접 진행하게 되며 매주 2백개로 한정돼 있는 공동구매 상품수 제한도 없어진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