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정보기능대학이 충남 아산,서울,부산 등 3곳에서 문을 열었다. 학교법인 기능대학(이사장 손일조)은 아산정보기능대학을 신설하고 기존 서울강서기능대학을 서울정보기능대학으로,부산기능대학을 부산디지털정보기능대학으로 개편하는 등 모두 3개 IT분야 기능대학을 설립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아산정보기능대학은 정보통신시스템,영상매체,시각디자인,컴퓨터 애니메이션,멀티미디어 등 5개 전 학과를 IT분야로 편성했다. 서울정보·부산디지털정보기능대학의 경우 기존 학과의 64%를 IT관련 학과로 특화했다. 신입생 모집 결과 7백명을 모집하는 3개 대에 3천2백91명이 몰려 평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정보기능대학 멀티미디어과는 17대 1,컴퓨터게임과는 13대 1에 달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