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대표 한윤석)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백82% 증가한 3백87억원을 기록했으나 경상손실이 9백96억원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상손실에는 관계사 지분법 평가 손실 5백58억원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관계사 손실 1백84억원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매출액 3백87억원은 2000년(1백37억원)보다 1백82% 증가한 것이다. 사업분야별로는 국제전화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 부문에서 2백88억원,인터넷전화(VoIP)서비스 부문에서 20억원,기타 부문에서 79억원을 기록했다. 새롬기술 한윤석 사장은 "구조조정 결과 발생한 관계사 손실을 지난해 실적에 모두 반영한다는 회계방침에 따라 경상손실액이 크게 발생했다"고 말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